가수 이효리가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아난다 요가원'이 개원 8개월을 맞아 운영 원칙을 대폭 강화하며 성숙한 수련 문화 정착에 나섰다.
"몸 만지는 행위 금지" 수련 본질 흐리는 무례한 행동에 던진 강력한 경고
새롭게 공개된 운영 원칙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수련 중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의 엄격한 금지다. 수업 전후에는 촬영이 가능하지만, 정작 수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카메라를 내려놓아야 한다.
특히 이효리는 스타를 향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차단하기 위해 개인적인 사진 촬영이나 사인 요청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동의 없는 신체 접촉, 즉 손을 잡거나 몸을 만지는 행위를 절대 금지 사항으로 못 박으며 수련생의 인권과 집중력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세 때문에 요가원이 아니라 관광지가 됐던 것 같은데 적절한 조치다", "이효리 씨가 직접 가르치니 선을 넘는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진짜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남길 바라는 진심이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100% 예약제 강화와 반려동물 수칙까지, 연희동 '아난다'가 제시한 새로운 요가 에티켓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물리적인 규칙도 재정비되었다. 오전 시간대 수업은 100%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예약 없는 방문은 전면 차단된다.
또한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 내 주차 불가를 선언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효리는 사전 협의 없이 보내오는 선물이나 소포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요가원 주소로 배달되는 무분별한 물품은 확인 없이 폐기될 수 있음을 고지하며 사적 이익이나 친분 과시를 경계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공간인 만큼 배변 실수 방지를 위한 기저귀 착용 등 세밀한 가이드라인도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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