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월 대체원유 5천만배럴 안팎 확보…5월 물량도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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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월 대체원유 5천만배럴 안팎 확보…5월 물량도 상당”

경기일보 2026-04-02 13:5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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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운반선. 연합뉴스
원유 운반선. 연합뉴스

 

정부와 정유업계가 중동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유 수급에 힘쓰는 가운데 이달 확보한 원유 대체 물량이 5천만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호주 정부가 천연가스 부족에 대응해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했지만, 국내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4월 대체 물량이 현재로서는 5천만배럴 내외”라며 “5월 물량도 변동은 있지만, 상당한 물량이 확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확보된 물량 5천만배럴은 평시 도입량 8천만배럴보다 적은 수치지만, 현재 중동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한 물량이다.

 

양 실장은 “8천만 배럴이라는 수치는 평시 도입량일 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며 “현재는 수요 관리 정책이 추진되고 있고, 석유·나프타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어서 평시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부분들은 비축유 스와프로 해결 가능하다”며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유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는 각국 주재 상무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관을 활용한 현지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추가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 실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미국에서 추가 물량을 구할 수 있는지도 논의했다”며 “나프타 물량 확보를 위해 알제리, 그리스 등 다양한 나라들이 거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호주 정부가 내수 가스 부족을 이유로 수출 제한 절차에 착수한 데 대해선 국내 가스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동부지역의 예상 부족분 22만t 중 한국가스공사 계약 물량과 관련된 것은 3~4만t 수준으로, 국내 하루 소비량에 미치지 못하는 물량이다.

 

양 실장은 “외교부를 통해 호주 측으로부터 기존 장기 계약 물량에는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사전에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주로 스팟(단기) 물량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반일치 분량에 불과해 수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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