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스웨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은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스웨덴은 4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패스 B 결승에서 폴란드를 3-2 격파하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스웨덴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올랐다. 스웨덴이 월드컵에 나간다. 스웨덴은 예선에서 0승(2무 4패 4득점 12실점)을 기록하고도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유럽 대륙에 할당된 티켓은 16장이다. 12조를 나눠 조 1위가 직행 티켓을 얻었다. 조 2위 1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나머지 4팀은 2024-25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팀들 가운데 UEFA 예선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난 팀 중 성적이 높은 팀들로 결정됐다.
스웨덴은 혜택을 받고 극적으로 올라와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를 잡더니 폴란드까지 제압했다. 빅터 요케레스 활약 속 스웨덴은 월드컵에 나갔고 중도 부임해 본선행을 이끈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활짝 웃었다. 그라운드 밖에서 쿨루셉스키도 흐뭇하게 바라봤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대표 스타다.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온 후 손흥민과 호흡하면서 토트넘 홋스퍼 공격진을 이끌었다. 2021-22시즌 후반기만 뛰고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5골 8도움을 올렸고 2022-23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을 한 쿨루셉스키는 2023-24시즌 리그 36경기에서 8골 3도움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까지도 주전으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32경기 7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1경기 1골 3도움 등을 기록하다 부상으로 쓰러졌다.
무릎 슬개골 연골 수술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계속 복귀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 쿨루셉스키 경력 첫 장기 부상이었다. 스웨덴이 월드컵에 나가도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일단 스웨덴이 본선 티켓을 얻으면서 쿨루셉스키는 더 동기부여를 갖고 복귀를 준비한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비아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뛰는 모습을 항상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있다. 항상 그러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될 거라고 100% 확신한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보다 더 강하고 똑똑하게 돌아오는 것이 목표다. 지난 10개월 동안 하루에 8~9시간씩 훈련한 이유다. 성과 없이 허비하지 않았다. 좋은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오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서 도움이 못 되는 선수가 되고 싶지 않다.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경기를 뛰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복귀할지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하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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