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주저앉기 반복한다면... 최근 5년 새 20만 명이나 급증했다는 '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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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주저앉기 반복한다면... 최근 5년 새 20만 명이나 급증했다는 '이 질환'

위키트리 2026-04-02 12:22:00 신고

3줄요약

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가운데, 평소보다 조금만 더 걸어도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2020년 165만 9452명에서 2024년 185만 6224명으로 최근 5년 새 12% 증가했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환절기에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운 날씨 탓에 위축됐던 근육과 관절이 갑작스럽게 증가한 활동량을 이기지 못하고 잠재돼 있던 신경 압박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이란?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부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후 퇴행성 변화와 함께 시작된다. 질환의 주요 증상은 간헐적 파행이다. 오래 걷거나 뛰면 통증이 발생하지만 쉬면 금세 나아진다.

척추관협착증은 보통 허리보다는 엉치나 다리 쪽으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나 저림이 더 심하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듯한 통증이 발생되며, 무거워져서 자꾸 주저앉게 된다.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줄어들고,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진다. 어르신들이 보행 보조기구에 몸을 기댄 채 걷는 이유도 상체를 숙일 때 신경 압박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단순한 허리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협착증을 방치할 경우, 허리 디스크로 진행되거나 대변 장애, 성기능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또 보행 가능 거리가 점점 짧아져 사회 활동 단절로 이어진다. 따라서 신체 기능 저하는 우울감 등 정서적 위축까지 불러올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인 방법으로 증상을 조절한다. 다만 호전이 없거나 근력·감각 저하 등 신경학적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

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으로는 고양이 등 굽히기, 무릎 가슴으로 당기기, 장요근 스트레칭 등이 있다. 우선 고양이 등 굽히기 자세는 네발 기기 자세에서 숨을 내쉬며 등을 둥글게 천장 쪽으로 말아 올리는 동작이다. 시선은 배꼽을 향해야 하며, 허리를 아래로 꺾는 동작은 협착증 환자에게 무리가 될 수 있으니, 등을 위로 말아주는 동작에 집중해야 한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쪽 무릎을 굽혀 가슴 쪽으로 당겨 안아 15~30초간 유지하면서 허리를 늘려주는 동작도 있다. 요추 마디 사이를 넓혀줘 즉각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대쪽 다리는 앞으로 세운 뒤, 상체를 세운 채 골반을 앞으로 지긋이 미는 장요근 스트레칭이 있다. 이 동작은 척추 앞쪽 근육(장요근)이 짧아지면 허리가 뒤로 꺾이는 걸 방지해준다.

일상에서도 허리 건강 관리는 필수

허리 통증은 개인의 습관과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상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거나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 평상시 바른 자세와 허리 강화 운동을 통해 척추 건강 관리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앉을 때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허리에 쿠션을 대어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 또 서 있을 때는 고개를 푹 숙이거나 구정한 자세가 아닌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걸어야 한다. 잠을 잘 때도 똑바로 누워 무릎 아래에 작은 베개를 받치면 허리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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