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류현진이네” 세월 흘러도 여전한 코리안 몬스터, 좌완 트로이카 자존심 지킨 노련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류현진은 류현진이네” 세월 흘러도 여전한 코리안 몬스터, 좌완 트로이카 자존심 지킨 노련미

스포츠동아 2026-04-02 12:08:02 신고

3줄요약
한화 류현진이 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KT전서 투구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류현진이 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KT전서 투구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그래도 류현진은 류현진이네.”

2010년대 한국야구를 대표한 좌완 트로이카 류현진(39·한화 이글스), 김광현(38·SSG 랜더스), 양현종(38·KIA 타이거즈)은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류현진과 양현종은 어느덧 각 팀의 최고참 선수가 됐다. 이들 3명과 황금기를 만들었던 한국 야구대표팀의 에이스들은 어느새 다른 투수들로 채워졌다. 김광현은 제5회, 류현진은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전성기 시절과 많은 게 달라졌다. 신체 능력의 저하를 극복하는 게 최대 과제가 됐다. 김광현은 왼쪽 어깨 후방 부위에 뼈가 웃자라 통증을 호소하다 지난달 수술대에 올랐다. 양현종은 2023년부터 3년간 직구의 구속 감소세가 뚜렷했다. KBO 공식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평균 시속이 142㎞서 140㎞으로 떨어진 뒤 지난해 139㎞로 더 내려갔다. 그는 1일 잠실 LG 트윈스전서도 평균 139㎞를 기록했다.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한 그는 4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한화 류현진이 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KT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류현진이 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KT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좌완 트로이카의 자존심을 지킨 건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 등판한 1일 대전 KT 위즈전서 5이닝 3안타 무4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의 역투를 펼쳤다.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후 안현민에게 솔로포 한 방을 허용한 게 유일한 자책점이었다. 3회초에는 하주석의 포구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는 직구, 투심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 등 6개 구종을 노련하게 구사했다. KT 타자들은 그의 팔색조 투구에 고전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류현진을 만나 고전한 날이 적지 않다. 시간이 지나도 류현진은 류현진”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류현진은 올 시즌도 한화 마운드를 이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 류현진, 문동주, 왕옌청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이 중 상수로 볼 수 있는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외국인,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모두 KBO리그서 처음 뛴다. 문동주는 개막 전 어깨 통증이 발생해 관리를 받았다.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대전 KT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6주간 전열을 이탈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의 우승 도전에는 류현진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전|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