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KT 위즈 외야수 최원준이 FA 이적 첫 시즌 초반부터 리드오프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팀 선배 김현수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한 분위기다.
최원준은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5타점 1볼넷 3득점으로 팀의 14-11 승리에 이바지했다.
최원준은 1-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린 뒤 상대 2루수 포구 실책을 틈타 동점 득점을 올렸다.
최원준은 3-4로 뒤진 7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선 경기를 뒤집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최원준은 8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때려 달아나는 득점을 이끌었다. 11-11 동점이 이뤄진 9회초 타석에서도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 2사 만루 기회를 이어줬다. KT는 9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김현수의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2016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던 최원준은 지난해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 이적해 예비 FA 시즌을 마쳤다. 최원준은 FA 시장에 나와 KT와 4년 총액 48억원이라는 깜짝 계약으로 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최원준은 개막 4경기에서 타율 0.389, 7안타, 5타점, 4볼넷, 5득점, 출루율 0.500, 장타율 0.556, OPS 1.056으로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리드오프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경기 뒤 최원준은 "지난해 시즌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비시즌에 여느 때보다 일찍 준비했다. 캠프부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믿어주시며 자신감을 북돋을 수 있는 말들도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스스로 쫓기지 않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 또한 시즌을 맞이하면서 KT가 나를 선택한 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싶었다. 지금 선구안도 좋고 타구 각도나 속도도 훈련했던 대로 잘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T 관계자는 "이강철 감독님이 최원준 선수에게 '못해도 안 빼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강조하셨다. 그런 말이 선수에게 멘탈적인 면에서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최원준은 "개인적으로 우리 팀 타선이 정말 짜임새 있다고 생각한다. 내 뒤에도 든든한 선수들이 받쳐주고 있고, 하위 타순에 배치되는 선배님들도 어느 타순에서나 활약이 가능한 훌륭한 선수들이라 심리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 컨디션 잘 유지해서 계속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KT 위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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