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추고 안전 채우고…특수학급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공간복지’
함께 자라는 교실 '초등학교 내 특수학급 리모델링 지원사업' 포스터 /포스코 제공
[포인트경제] 포스코가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특수학급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리모델링 지원사업 ‘함께 자라는 교실’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내달 30일까지 포항, 광양, 서울 지역 국·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수학급 리모델링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물리적 공간 개선은 물론,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단은 선정된 학교 특수학급에 ▲미끄럼 방지(논슬립) 바닥 시공 ▲이동·활동 편의 증진을 위한 문턱 제거 ▲안전 완충 쿠션 설치 등 기초 시설을 보강한다. 특히 감각이 예민한 학생들을 위해 저자극 색채 디자인을 적용한 심리 안정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교실 내부는 지체장애 학생용 특수 휠체어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독서 확대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기기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첨단 교구를 제공해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교사들의 지도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장애 특성을 세밀하게 고려한 맞춤형 공간복지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위한 핵심 밑거름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2018년부터 사업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특수장애 아동의 재활을 돕는 ‘희망의 징검다리’, 장애 영유아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는 ‘가족중심 조기개입’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는 광양시와 손잡고 식당, 약국 등 소규모 편의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무장애 도시 광양 만들기’를 통해 현재까지 97곳의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환경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장애 학생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 격차 해소라는 국가적 과제에 발맞춰 학생과 교사 모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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