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암표 시장을 정조준했다. 정가 최대 13배로 팔린 거래 정황을 포착, 의심 게시물 186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며 강력 단속에 착수했다.
문체부는 1일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프로야구 관련 암표 신고와 모니터링을 통해 약 1만 6,000여 건의 거래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개막전 전후에는 정가 대비 최대 약 13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재판매되는 등 조직적인 암표 거래 정황이 포착됐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 중 다량·연석 판매, 동일 계정 반복 거래 등 위법 가능성이 큰 사례를 선별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현재 프로스포츠협회의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부정거래 근절에 나서고 있다.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입장권 부정 판매를 단속하는 '암표 근절법'(공연법 개정안·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떠나 부정거래가 확인되면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달 초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통해 단속 강화 방안을 마련하며 법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합리적 가격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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