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고양을)은 2일 “경기도의 독립운동 기억을 도민의 자산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독립을 증명한 땅”이라며 “독립운동의 기억을 도민의 삶과 미래로 반드시 이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1919년 4월1일 안성에서 2만명 넘는 주민이 참여한 만세운동과 같은 해 4월3일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을 거론하며 “경기도가 피로 주권을 증명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경기도 독립운동 주간’ 운영을 제시했다.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수업과 연계한 현장교육, 청소년 역사탐방, 지역 해설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국가 제도를 보완하는 범위에서 생활지원과 의료·심리 지원을 촘촘히 연결하고, 시·군별 지원 격차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역사벨트’ 구축도 공약했다. 의정부·양주·동두천을 거점으로 기존 유적과 지역의 이야기를 연결해 경기도 전역을 잇는 역사탐방 루트를 만들고,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로도 이어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박물관 기능과 디지털 아카이브를 강화해 흩어진 독립운동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온라인 전시와 교육 콘텐츠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기억은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이어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 독립운동을 도민의 자긍심이자 미래의 힘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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