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주요 석유화학제품 관련 6개 부처 및 9개 업종협회와 '중동전쟁에 따른 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중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과 업계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석화제품의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동전쟁에 따른 주요 품목별 국내 공급망 영향을 점검하고 민관 합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중동전쟁 초기부터 업종별 주요기업 공급망을 중심으로 석화제품 일일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소관 부처들은 수액제포장재, 에틸렌가스, 종량제봉투 등 석화제품과 헬륨, 브롬화수소, 황산 등 소재는 현재 수급 지장이 없다고 언급했다. 다만 석화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고 공급망이 매우 복잡한 만큼 민관이 합심하여 철저한 모니터링과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따.
정부는 석화제품 매점매석 금지 및 보건·의료 등 필수제품의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생산명령 등을 마련하고 있다. 또 나프타의 안정적 확보, 석유화학제품의 국내 물량 공급 철저 관리, 범정부 대응체계 상시 가동 등을 통해 보건 의료, 생활필수품, 핵심산업 등에 필요한 중요 품목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 중이다.
김 장관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국민, 기업, 정부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체의 위기를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 만큼 매점매석, 가짜뉴스 등 공동체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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