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주말·휴일 양육 부담을 덜고자 오는 4일부터 2026년 거점형 돌봄 기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 정책의 하나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유아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연계 돌봄 모델이다.
거점형 돌봄 시범 운영 기관인 속초 조양어린이집은 내년 2월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관에서는 다른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통합 수용, 주말 돌봄 수요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 운영, 급식 및 간식 등을 지원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학부모는 온라인과 유선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지역 내 틈새 돌봄 지원을 위해 유치원 간 '연계형 돌봄' 시범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계형 돌봄은 단독으로 돌봄 운영이 어려운 기관이 다른 기관과 연계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2일 "거점형 돌봄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유보통합 대비 통합형 돌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수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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