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외형과 내실 모두 강화한 본사 가맹점·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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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790억원, 영업이익 897억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 22.2% 증가했다.
전국 1490여 개 매장의 POS 결제액은 약 1조58억원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맘스터치 측은 “전체 매장의 99%가 가맹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매출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고 밝혔다.
2019년 PEF 케이엘앤파트너스가 대주주로 변경된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 373% 늘었으며, 점포 수는 1243개에서 1487개로 확대됐다. 가맹점 평균 매출은 2019년 4억5000만원에서 지난해 6억1000만원으로 3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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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는 QSR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버거·치킨·피자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치킨버거 외에도 비프버거와 맘스피자 등 신규 메뉴를 확대하며, 기존 매장 유휴 시간대 매출 공백을 보완했다. 마케팅과 R&D 강화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작년 누적 600만개 판매, 치킨 매출 비중은 2019년 10% 수준에서 21.1%로 늘었다.
전략 직영점과 DT 매장을 핵심 상권에 확대하며 브랜드 노출과 집객력도 강화했다. 2019년 0개였던 전략 직영점은 지난해 17개로 늘었다. 향후 약 2200여 개 점포까지 출점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몽골, 태국, 일본에 이어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 신규 진출로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70.6% 증가했고, 로열티 수익은 73% 늘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경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포스 매출 1조 원 돌파라는 성과를 냈다”며 직영점 중심의 글로벌 경쟁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점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비용 구조와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통한 외화 로열티 수익 창출 구조도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맹점 중심 구조와 해외 진출을 통한 외화 수익을 신규 사업과 가맹점 지원에 재투자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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