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농심이 본격적인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간판 브랜드 ‘배홍동’의 새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비빔면 시장 세대교체를 정조준했다. 이번 광고의 메인 카피는 ‘지금은 배홍동 시대’. 배·홍고추·동치미로 맛을 낸 매콤새콤한 비빔장으로 2021년 출시 첫해 비빔면 시장 2위에 오른 배홍동의 ‘대세감’을 전면에 내세운 메시지다.
광고는 일렉트로닉 기반의 경쾌한 리듬 위로 ‘배홍동’을 반복하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함께 시작된다. 배홍동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옮긴 듯한 파란색 배홍동 수트를 입은 모델 유재석이 도심을 활보하고, 길가에서 배홍동을 즐기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행렬에 합류하면서 장면은 대규모 군중 퍼레이드로 확장된다.
행진을 이끄는 유재석은 “비빔면 세대는 바뀌었다, 대세는 바뀌었다”라는 카피를 던진다. 두 문장을 나란히 배치한 데칼코마니 구조의 문구는 리듬감을 살리는 동시에, 기존 비빔면 세대에서 배홍동 세대로의 전환과 시장 내 ‘대세’ 교체라는 이중 의미를 강조한다.
이번 광고에서는 신제품 ‘배홍동막국수’를 알리기 위한 장치도 더해졌다. 유재석이 기존의 파란색 배홍동 수트에 더해 주황색 수트를 새롭게 선보인 것. 주황색 수트는 배홍동막국수를 상징하는 색채 코드로, 배홍동 브랜드가 비빔면을 넘어 막국수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배홍동막국수는 농심이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이다. 국산 메밀을 넣어 만든 면에 배홍동 특유의 비빔장에 들기름을 더해 구수함을 강화하면서도 매콤새콤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과 배홍동막국수의 투트랙으로 여름 비빔면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재석은 2021년 배홍동 브랜드 론칭부터 지금까지 6년 연속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왔다. 파란색 배홍동 수트를 입은 그의 이미지는 이제 배홍동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그간 ‘비빔면 장인 배홍동 유씨’, ‘배홍동 상사 대표’, ‘배홍동집 막내아들 유쫄깃’ 등 다양한 광고 세계관을 통해 배홍동의 개성과 유쾌한 브랜드 톤을 구축해 왔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비빔면부터 막국수까지 올여름 비빔면 시장의 트렌드는 배홍동이 이끌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비빔면 시장에서 배홍동을 대세 브랜드로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홍동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비빔장이 특징인 제품으로, 출시 첫해인 2021년 곧바로 비빔면 시장 2위에 오르며 단숨에 대표 브랜드로 부상했다. 농심은 이번 ‘지금은 배홍동 시대’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 고객층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