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결과와 상관없이 원팀"… 네거티브 중단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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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결과와 상관없이 원팀"… 네거티브 중단 공식 제안

한라일보 2026-04-02 10:1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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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국회의원이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당내 경선을 비판하며 '네거티브 중단'과 '원팀 선언'을 공식 제안했다.

문 의원은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와 고발이 난무하는 진흙탕 선거로 치닫고 있다"며 "도민과 당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4·3이라는 아픈 역사를 앞두고 민주당이 분열과 갈등의 모습만 보여드리고 있다"며 "제주의 미래를 이야기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서로를 향한 공격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제라도 도민과 당원들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며 "당내 경선 주자인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의원께서도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선 이후 '원팀 선언'도 약속했다. 그는 "경선이 끝나고 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확정되면 다음 날 오전 10시 원팀 선언을 하겠다"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자들 역시 왜곡과 비방을 멈추고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자메시지 발송 논란과 관련해서는 "캠프에서 문자 전용 회선을 후보 명의로 개설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라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공한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 사실을 확인한 즉시 사과 성명을 지시했고, 곧바로 이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 의원은 이날 정책 제안으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세계화를 위해 ▶4·3 세계평화축제 도입 ▶국제 기억·평화도시 네트워크 중심 제주 조성 ▶제주포럼의 '제주평화포럼'으로의 전환·격상 ▶2028년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 추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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