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 장벽 낮췄다’…풀릭스, 월 방문자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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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조 장벽 낮췄다’…풀릭스, 월 방문자 10만 돌파

스타트업엔 2026-04-02 10:0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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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조 장벽 낮췄다’…풀릭스, 월 방문자 10만 돌파
‘식품 제조 장벽 낮췄다’…풀릭스, 월 방문자 10만 돌파

식품 제조 시장이 대기업 중심 구조에서 개인과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제조 인프라 접근성을 낮춘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식품 창업의 문턱도 눈에 띄게 낮아지는 흐름이다. 식품 제조 플랫폼 풀릭스는 2일 자사 플랫폼 월간 방문자 수(MAU)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콘텐츠 기반 커머스와 개인 브랜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식품 제품 개발에 도전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식품 산업 진입을 위해 레시피 개발, 위생 기준(HACCP) 충족, 제조 공장 확보, 품질 관리, 물류까지 전 과정을 개별적으로 해결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는 플랫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풀릭스는 약 7만 개 규모의 국내 식품 제조업체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플랫폼을 통해 제품 기획 단계부터 레시피 개발, OEM·ODM 제조사 매칭, 생산, 배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상공인이나 1인 창업자도 별도의 인프라 없이 식품 브랜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 도입된 ‘모듈형 제조 시스템’도 이용자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소힌다. 브랜드 상황에 따라 필요한 공정만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유연한 생산 전략을 가능하게 했다. 이 같은 구조는 테스트 제품 출시나 소량 생산을 원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풀릭스 측은 이번 방문자 증가를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백성진 식품사업본부장은 “월간 방문자 10만 명 돌파는 식품 제조 수요가 대기업 중심에서 1인 기업과 크리에이터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식품 제조 플랫폼은 접근성을 낮추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품질 관리와 식품 안전 규제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 특히 HACCP 기준 준수와 생산 품질의 일관성 확보는 플랫폼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식품 산업이 플랫폼 기반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풀릭스의 성장세는 개인 브랜드 시대의 확산을 보여준다. 다만 제조 품질과 규제 대응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성장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서비스 고도화 방향이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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