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녕로로 단절된 노들섬, 도로 구조 개편하고 횡단보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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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로로 단절된 노들섬, 도로 구조 개편하고 횡단보도 신설

이데일리 2026-04-02 10: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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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양녕로로 단절된 노들섬이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에 맞춰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양녕로 일부 구간의 도로 선형 조정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들섬 중앙을 관통하는 양녕로 일부 구간의 도로 선형 조정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의 핵심은 노들섬의 동측과 서측을 잇는 보행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다. 노들섬은 중앙의 양녕로로 인해 동·서측이 단절돼 있으며 시민들은 횡단보도 없이 육교 하나에 의존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향후 ‘노들 글로벌 예술섬’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기존 1개소였던 동서 연결 방법을 추가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평면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공중보행로를 증축해 입체적인 보행 연결망을 완성한다.

만성적 교통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이 지적됐던 도로 구조를 개편한다. 노들섬 하단에서 상단으로 이어지는 강변북로 진입 차량과 버스 간의 엇갈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동선을 분리하고 비보호로 운영되던 유턴 체계를 신호제로 전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양녕로 선형 변경과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노들섬이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예술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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