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 홍보 포스터.(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카카오톡 기반의 시민 참여형 신고 채널을 통해 도시철도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하며 현장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4월 도입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 운영 결과, 1년간 접수된 155건의 신고 중 153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98.7%의 높은 처리율을 기록한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안전책임관이 즉시 검토해 현장 조치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 열차·시설물 등 유형별 집중 관리 및 즉각 조치
지난 1년간 접수된 신고는 열차 운행 관련이 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승강장과 대합실 시설물 조치가 뒤를 이었다.
특히 천장판 탈락이나 콘센트함 파손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사안은 접수 즉시 수선해 큰 사고를 예방했다.
부산대역 승강장 발빠짐 방지 고무발판 설치와 여름철 냉방기 응결수 대응 등 이용객 편의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 시민 참여 활성화 위한 포상 및 안전 문화 확산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작은 제보가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위험을 신속히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참여 독려를 위해 올해 최우수 신고자 등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포상을 시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문화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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