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미국과 이란의 종전 시사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꺾이면서, 증시가 훈풍을 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99포인트(+1.33%) 오른 5551.69에 개장했다. 수급별로는 오전 9시 52분 기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4억원, 172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2224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이내로 군사작전을 종료하겠다며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고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으며 안전이 확보될 경우,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서한에서 “대립의 길로 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종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양국이 유화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5% 내린 배럴당 99.79달러에 거래 중이고, 5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1.94% 내린 배럴당 9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도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35종목, 하락 종목은 436종목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89포인트(+1.25%) 오른 1130.16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362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4억원, 11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오른 1512.2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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