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흥행…일주일 만 3,400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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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센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흥행…일주일 만 3,400건 몰렸다

스타트업엔 2026-04-02 09:5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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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센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흥행…일주일 만 3,400건 몰렸다
경기혁신센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흥행…일주일 만 3,400건 몰렸다

창업 지원 방식이 ‘자금 중심’에서 ‘육성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출범 직후 높은 관심을 끌면서 정책 방향 변화에 대한 시장 반응도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경기도 허브 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 접수를 시작한 해당 프로젝트에는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전국에서 3,400건 이상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창업자 진입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기존 사업과 달리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서보다 아이디어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차 선발을 통과한 4,000명에게는 200만 원의 창업활동자금과 함께 책임멘토가 1:1로 매칭된다. 이후 2개월간 최소 4회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단순 지원금보다 멘토링과 실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지원이 확대되는 구조다. 1라운드(500명)에서는 MVP 제작을 위한 1,000만 원과 기술 멘토링이 제공되며, 2라운드(200명)에서는 추가 자금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이 이어진다.

최종 선발된 상위 100명에게는 차년도 사업화 자금 1억 원이 지원된다. 각 단계마다 투자사 연계와 평가가 병행돼 실제 시장 경쟁력을 검증받는 구조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경기도 내 창업 지원 허브 역할을 맡았다.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 성남산업진흥원, 인포뱅크 등 11개 기관과 협력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내 대학, 공공기관,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연결해 아이디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금 지원보다 ‘멘토링 기반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차별화된다. 다만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 특성상 선발 이후 관리와 성과 검증이 사업 성공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특히 단기간 멘토링이 창업 지속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투자 연계까지 실질적으로 작동할지가 관건이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지원 정책의 방향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참여를 확대하는 구조가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동시에 질적 성장까지 이어질 수 있는 운영 역량이 향후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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