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구치소에서 동료 수감자를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부산구치소 특별사법경찰팀은 수감자 A씨를 집단으로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특수추행 등)로 가해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두 달간 A씨를 집단 폭행하고 추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구치소는 지난 2월 16일 인근 수용실 수용자의 신고로 집단 괴롭힘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은 수용 기간 내내 가해자들과 분리되지 못해 지속해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부산구치소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수감자가 폭행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수용자 인권 보호와 관리 부실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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