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매치 2연패 한국, FIFA 랭킹 25위로 하락… 일본은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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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2연패 한국, FIFA 랭킹 25위로 하락… 일본은 18위

한스경제 2026-04-02 09:3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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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경기를 마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경기를 마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최근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모두 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5위로 내려앉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FIFA가 1일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서 25위에 올랐다. 지난 1월 발표된 새해 첫 랭킹에서 22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번 발표에서 세 계단 하락했다.

순위 하락의 직접적인 배경은 3월 A매치 2연패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오스트리아에도 0-1로 패했다. 이 결과가 랭킹 포인트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국의 랭킹 포인트는 1588.66점이다. 코트디부아르전 패배로 5.73점, 오스트리아전 패배로 5.05점이 각각 깎였다.

이번 순위 하락 폭은 한국보다 앞선 국가들 가운데 가장 크다. FIFA가 이달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랭킹 포인트와 순위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키웠다.

아시아 내 구도에서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일본은 이번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각각 1-0 승리를 거두며 1660.43점을 기록,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란은 21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를 유지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과 맞붙을 팀들의 순위도 관심을 끈다. 멕시코는 한 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랐고,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A조에 합류한 체코는 4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A조에서 가장 순위가 낮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0위를 유지했다.

세계 1위에는 변화가 생겼다. 기존 1위 스페인이 이집트와 0-0으로 비긴 사이, 3위였던 프랑스가 콜롬비아를 3-1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2위 아르헨티나는 잠비아를 5-0으로 완파했으나 포인트 상승 폭이 크지 않아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다음 FIFA 랭킹은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A매치 기간인 6월 1일부터 9일까지 경기 결과를 반영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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