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편입에…외국인, 日 중심 국고채 4.4조 순매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WGBI 편입에…외국인, 日 중심 국고채 4.4조 순매수"

이데일리 2026-04-02 09:18:25 신고

3줄요약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이번 달 공식 개시되면서 일본계 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4조원 이상 유입됐다고 발표했다.

2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에 앞서 경제금융 수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재정경제부)


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진행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이란 협상 관련 기자회견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의 5조원 긴급 바이백 등 시장 안정 조치에 힘입어 국채 시장 변동성은 완화되고 있으며, 외환시장 안정 세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시장복귀계좌(RIA) 출시 후 투자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금 환류와 해외법인의 배당 확대가 본격화되면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또한 당국은 전날 국고채의 WGBI 편입이 공식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은 국고채를 4조 4000억원 순매수했다. 정부는 이 같은 자금 흐름이 채권·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계기관 합동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가동해 자금 유입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경제·금융 수장들은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경제 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고, 국내총생산(GDP) 갭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추경이 취약 부문 지원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추경이 통과되면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총 27조원 수준의 정책금융도 적극적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에 유포된 것에 우려를 표했다. 당국은 이 같은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