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구단 가운데 K리그2(2부) 수원 삼성이 4주 연속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수원은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3월 4주 차(3월 23~29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K리그 구단 관심도 조사에서 23.3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0.7포인트 하락했지만 선두는 지켰다.
수원의 높은 관심도는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이어진 초반 상승세와 흥행 효과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수원은 28일 용인FC를 1-0으로 꺾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이는 9년 만의 5연승이자 개막 후 전승의 기록이었다. 특히 용인전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실점까지 기록하면서 선두 경쟁의 중심에 섰고, 시즌 초반 가장 강한 화제성을 이어갔다. 앞서 개막전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K리그2 역대 최다 유료 관중인 2만4071명이 입장해 이정효 감독 부임 효과와 수원의 흥행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2위는 대구FC로 12.7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0.5포인트 상승했다. 대구는 같은 기간 부산 아이파크전과 서울 이랜드전에서 연이어 1-3으로 패했고, 두 경기 모두 판정과 수비 불안, 경기 내용이 맞물리며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시즌 초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경기 결과 자체가 오히려 검색량을 끌어올린 흐름으로 보인다.
3위는 FC서울로 11.4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10.6포인트 하락했지만 상위권을 유지했다. 서울은 22일 광주FC를 5-0으로 완파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대승과 기록 경신, 공격진 활약이 맞물리며 관심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용인FC(9.3점), 전북 현대(8.6점), 포항 스틸러스(8.5점), 강원FC(6.9점), 수원FC(6.8점), 인천 유나이티드(6.1점) 순으로 집계됐다. 중위권에서는 서울 이랜드(4.6점), 부산 아이파크(4.5점), 부천FC1995(4.4점), 대전 하나시티즌(4.0점), 충북청주FC(3.9점), 광주FC(3.7점), 화성FC(3.6점), 성남FC(3.6점), FC안양(3.5점), 파주FC(3.3점), 전남 드래곤즈(2.8점)가 뒤를 이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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