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외교위원장 "전쟁 중단 후 호르무즈 통행보장에 기여할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럽 외교위원장 "전쟁 중단 후 호르무즈 통행보장에 기여할 것"

연합뉴스 2026-04-02 09:00:01 신고

3줄요약

방한 인터뷰…"북한 인권상황, 철저히 기록되고 책임자들 책임 물어야"

인터뷰하는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인터뷰하는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데이비드 매칼리스터 유럽의회 외교위원장이 1일 서울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6.4.1
j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유럽의회에서 외교 분야를 관장하는 데이비드 매칼리스터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를 논의하려면 우선 전쟁이 종식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매칼리스터 위원장은 1일 서울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란 정세의 변화가 유럽뿐 아니라 한국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긴장을 완화하고 적대 행위를 종식하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을 보장하기 위해 요구되는 관여 문제에 대해서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이런 관여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가 될지 말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전쟁과 군사적 적대행위가 중단되어야 한다"며 "나는 적대 행위가 중단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에너지 수송 요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매기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데이비드 매칼리스터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데이비드 매칼리스터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유럽의회 데이비드 매칼리스터 외교위원장이 1일 서울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6.4.1 [주한EU대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은 전쟁에 동참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을 가장 강하게 받고 있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매칼리스터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유럽과 미국의 범대서양 파트너십을 강력하게 믿는다"면서도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유럽이 더 자율적, 주권적,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안보와 방위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유럽의 방위산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유럽 방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한국 방산 업계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가 배후에 있고 유럽의 민주주의를 겨냥하는 허위 정보 캠페인이 한반도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서도 똑같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위협에 함께 직면해 있다"고 말해 유럽과 한반도 안보가 연계됐음을 역설했다.

매칼리스터 위원장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방한 중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측과 만났고 "그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비참한 인권 상황은 결코 안보 위기와 분리될 수 없다"며 "북한 내 인권 침해 사례는 철저히 기록되어야 하고,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