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4경기 연속 출루했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2루타 2개를 쳐내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볼넷으로 출루해 4경기 연속 베이스를 밟았다.
다만 안타를 때리진 못해 시즌 타율은 0.190(21타수 4안타)으로 떨어졌다.
2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우완 닉 피베타의 초구를 노렸다.
시속 153.2㎞의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5회초에는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정후는 7회초 1사 2루에선 샌디에이고 세 번째 투수 좌완 아드리안 모레혼의 158.1㎞의 몸쪽 싱커를 쳐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 1사 1루에선 샌디에이고 마무리 우완 메이슨 밀러의 163.3㎞의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가 나가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0-3으로 뒤진 7회초 1점을 따라갔지만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 우완 호세 부토가 ⅓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4볼넷 4실점 해 1-7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안타 없이 볼넷 2개만 기록했던 김혜성은 다시 안타 행진을 벌였다.
시즌 타율은 0.364(22타수 8안타)로 하락했다.
김혜성은 대만 출신의 라스베이거스 선발 우완 좡전중아오을 맞아 초반 고전했다.
1회초엔 1루수 땅볼, 2회초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좡전중아오의 147.4㎞ 포심 패스트볼을 당겨쳐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볼넷과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출루했고, 1사 만루에선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홈을 밟았다.
6회초 2사에선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인 8회초 2사 만루에선 2루수 땅볼을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라스베이거스에 5-1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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