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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4는 대중가요를 주제로 가수 윤종신,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발라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발라드 가수가 감정이 안 나온다고 하면 기획사에서 억지로, 뒤에서 몰래 연애를 시켰다”면서 “그 (상대) 여자에게 (가수) 얘를 대차게 차달라고 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실제로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는 슬픈 일을 겪었을 때 행복한 노래도 잘 되고 슬픈 노래도 더 잘 된다. 감정의 진폭이 커져있는 상태여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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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사랑하는 방법도 많이 변했다”면서 “헤어짐과 만남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라면서 “예전에 휴대폰이 없을 시절에 창문에 돌을 던지고, 전화를 하려면 시간 약속을 하고 받았었는데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윤종신은 “마음 속에서 생겨나는 감정들은 비슷한데 소화하는 방법이 달라진 것 같다”며 “우리나라에서 발라드는 느린 노래의 애가(애절한 노래)라고 이야기하는데, 원래 발라드는 사랑과 이별 노래다. 요즘 발라드는 적당한 리듬이 있는 상태에서 감정을 넣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 시대랑은 다르게 표현되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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