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는 2일 자체 개발한 문서 처리 AI 기술을 집약한 에이전틱 문서 처리 통합 솔루션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문서를 읽고 구조를 해석하는 파싱, 문서 종류를 가려내는 분류, 필요한 항목만 골라내는 정보 추출 기능을 단일 플랫폼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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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문서 처리의 전 과정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자동화했다는 점이다. 각 단계별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읽고 분류하고 추출하는 작업을 수초 내 수행한다. 한 파일당 최대 1000페이지까지 지원해 대용량 문서 처리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스테이지는 단순 처리 속도뿐 아니라 현업 적용성도 강조했다. AI가 처리한 결과를 사람이 다시 검토·승인하는 절차를 둘 수 있어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금융, 공공, 의료, 물류처럼 문서 정확도가 중요한 산업군을 겨냥한 설계로 읽힌다.
비개발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별도 코딩 없이 문서를 업로드한 뒤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순서대로 배치하는 방식만으로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API 연동이나 외부 AI 서비스 연결을 통해 기존 업무 시스템과도 통합할 수 있다.
운영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통합 대시보드에서 처리량과 정확도, 오류 항목 등 전 단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작업 이력 추적 기능도 지원한다. 개별 기능 도입을 넘어 문서 AI 운영 체계를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LLM 활용 범위도 넓혔다. 사용자가 ‘인스트럭트’ 노드를 추가하면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 등 LLM에 프롬프트를 입력해 추출된 문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분석, 번역하는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예컨대 의료기관 운영계획서를 넣고 규정 기준에 따른 미비 항목을 찾아내게 하거나, 무역 송장에서 필요한 정보만 추출하도록 지시하는 식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활용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그 데이터는 결국 문서에서 나온다”며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는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간소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문서 처리 AI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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