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류, 반세기만에 달로…아르테미스 2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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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류, 반세기만에 달로…아르테미스 2호 발사

경기일보 2026-04-02 07:4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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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 AP=연합뉴스 

 

달 탐사를 위한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Ⅱ' 로켓이 반세기만에 우주를 향해 날았다.

 

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Ⅱ' 로켓이 1일 오후 6시 35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됐다.

 

우주선 '아르테미스Ⅱ'는 98m 높이의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 캡슐 오리온으로 구성됐다. 오리온에는 지휘관 리드 와이즈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 등 4명의 비행사가 탑승했다.

 

달 탐사를 위한 유인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이다.

 

이번 탐사에서는 열흘 동안 총 110만2천400㎞의 거리를 비행할 예정이다. 탐사를 통해 오리온의 생명유지 장치 등을 시험하고 사람이 우주 방사선으로 인해 받는 영향 등을 확인하게 된다.

 

발사 첫날에는 지구를 돌며 조금씩 저궤도에서 고도를 높인 뒤 이튿날 오리온 엔진 점화를 통해 달로 향할 계획이다. 이후 달에서 6천437∼9천656㎞ 상공을 한 바퀴 비행하며 지금까지 관찰하지 못했던 달 표면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임무는 오는 10일 오리온이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도착하는 형태로 마무리된다.

 

2019년 봄에 발표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인류의 달 착륙을 다시 시도한다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당초 목표는 2022년에 달 궤도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고 2024년 달 착륙에 성공하는 것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에 부딪혀 계속 미뤄져 왔다.

 

'아르테미스Ⅱ'도 당초 올해 2월 발사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수소 누출로 발사가 불가능했고, 지난달에도 헬륨 흐름에 문제가 발생해 이번에 세 번째 시도 만에 발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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