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아르테타도 이 정도 권한은 없다!...'토트넘 신임 감독' 데 제르비, "퍼거슨 경에 필적하는 전권 부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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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아르테타도 이 정도 권한은 없다!...'토트넘 신임 감독' 데 제르비, "퍼거슨 경에 필적하는 전권 부여받아"

인터풋볼 2026-04-02 07:1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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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송건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영국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은 단순한 헤드 코치가 아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경이 누렸던 역할처럼, 축구 운영 전반에 걸쳐 전권을 행사하는 전통적인 매니저 역할을 부여받았다. 토트넘은 구단의 완전한 재건을 그에게 맡기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강등 위기에 처해 있는 토트넘이 결단을 내렸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1무 4패를 거둔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과 동행을 끝내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당초 데 제르비 감독이 강등권과 가까운 토트넘을 지휘하기 꺼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강력한 제안으로 데 제르비 감독을 설득했다.

과거 퍼거슨 경이 맨유에서 가졌던 역할과 비슷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에게 2031년까지 이어지는 파격적인 장기 계약을 제안하며 전례 없는 권한을 부여했다"며 "과거 퍼거슨 경이 누렸던 전설적인 수준의 통제권을 보장하며 축구 운영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을 맡겼다"라고 설명했다. 보통 스포츠 디렉터와 함께 분할 업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데 제르비 감독이 모든 부분을 총괄하는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이런 권한은 없다. 동시에 토트넘이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꺼내든 마지막 카드였다. '골닷컴'은 "데 제르비 감독은 시즌 도중에 부임하는 것에 난색을 표했지만, 토트넘 수뇌부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비전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으며, 완벽한 감독 자치권을 보장하며 그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감독으로 임명된 후에 "이곳에서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토트넘의 감독이 된 것은 내게 큰 영광이자 자부심이다. 이 거대한 클럽에 아주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경기는 선덜랜드 원정이다. 데 제르비 감독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토트넘에 2026년 첫 리그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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