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빅터 요케레스가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따도 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해외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요케레스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마스크 세리머니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이 모든 절차는 그가 두 번의 월드컵 플레이오프(PO) 준결승, 결승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치며 스웨덴을 월드컵 본선 진출로 이끈 직후에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요케레스는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다. 스포르팅 시절부터 괴물 같은 득점력으로 유럽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세리머니도 자신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득점을 하고 큰 손으로 자신의 하관을 가리는 세리머리를 한다. 이번 시즌 역시 줄곧 그 세리머니를 해왔다. 아스널 소속으로 42경기 16골 2도움을 올렸으며, 누워서도, 일어서서도, 달려가면서도 세리머니를 했다. 결국 상표권 등록까지 마치며 자신의 것을 공고히 했다.
한편, K리그 전북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따도 득점 후에 요케레스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모따는 그 세리머니를 하는 이유로 "요케레스가 득점을 매우 많이 터뜨리고 있다. 그런 것에서 영감을 받아 나도 해당 세리머니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모따는 2025시즌 FC안양에서 14골을 터뜨리며 그 세리머니와 함께 안양의 깜짝 선전을 이끌었다.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했다.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대전과의 슈퍼컵 경기부터 득점과 함께 요케레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리그에서는 2골을 터뜨렸는데, 그중 1골은 동점골이었기에 빠르게 중앙선으로 복귀하느라 바빴고, 1골은 안양을 상대로 넣었기에 세리머니를 거부했다.
요케레스가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모따가 더 이상 세리머니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선례를 살펴보면, 콜 팔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 등 여러 선수들이 이미 상표권 등록을 한 바 있다. 다른 선수들은 여전히 그들의 세리머리로 자신의 득점을 축하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팔머의 세리머니 상표권 등록에 대해 "팔머의 상표권은 의류 판매나 광고 같은 상업적 활동에 한정된다. 다른 사람들이 경기장이나 일상에서 그의 세리머니를 흉내 내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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