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화문 '부활절 퍼레이드'…세종대로 하루 종일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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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화문 '부활절 퍼레이드'…세종대로 하루 종일 전면 통제

이데일리 2026-04-02 06: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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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오는 4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린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세종대로를 전면 통제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2025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 모습(사진=CTS기독교TV).


서울시는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오는 4일 광화문 일대에서 ‘2026 부활절 퍼레이드’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밤 12시부터 24시간 동안 광화문 일대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교통통제 구간은 광화문삼거리부터 세종대로사거리까지 550m 구간으로 6개 차로 양방향이 하루 종일 전면 통제된다. 같은 시간동안 새문안로(외교부~정부청사 교차로) 1개 차로도 통제된다. 사직로는 정부청사 교차로에서 경복궁역 교차로까지, 정부청사 교차로부터 광화문삼거리까지 각 구간의 2개 차로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통제된다.

세종대로를 지나는 일부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되며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역 일대 버스 정류장 3곳도 임시 폐쇄된다. 서울시는 버스 정류소와 시내버스 차내 안내문을 사전에 확인하고,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낮 12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K팝·버스킹 페스티벌 등 사전 공연과 놀이·체험·전시 부스과 같은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핵심인 퍼레이드는 오후 4시부터 7시 40분까지 세종대로 퍼포먼스존에서 펼쳐진다. 총 40개 팀 8000여 명이 참여해 ‘약속의 시작’, ‘고난과 부활’, ‘한반도와 복음’, ‘미래의 약속’ 등 4막 구성의 뮤지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퍼레이드 후에는 오후 7시 40분부터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조이플 콘서트’가 90분간 진행된다. 아이돌그룹 비투비와 빌리 등 K팝 가수와 팝페라 가수 고정민, 성악가 안세권·신델라 등이 출연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며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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