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무지함! 야말도 무슬림인데 “뛰지 않은 사람은 무슬림” 인종차별 구호 외친 스페인 축구팬들…”분명한 무례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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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무지함! 야말도 무슬림인데 “뛰지 않은 사람은 무슬림” 인종차별 구호 외친 스페인 축구팬들…”분명한 무례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동”

인터풋볼 2026-04-02 03: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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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스페인 축구팬들의 인종차별 구호가 논란을 일으켰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앞서 세르비아를 3-0으로 완파했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불과 나흘 만에 열린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페인은 이집트보다 6배 이상 많은 슈팅(26대 4)을 기록했고, 기대득점(xG)에서도 2.35 대 0.13으로 크게 앞섰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더 큰 논란이 있었다. 경기 도중 일부 관중들이 점프를 하며 “점프, 점프, 점프, 점프하지 않는 사람은 무슬림이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해당 구호는 전반과 후반 초반에도 반복됐다.

이에 경기장 아나운서는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외국인 혐오적 구호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같은 내용의 메시지가 전광판에도 표시됐다. 그러나 일부 관중들은 이에 야유로 반응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집트는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이며, 스페인의 18세 유망주 라민 야말 역시 독실한 무슬림이다. 그는 평소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바 있다.

야말은 경기 다음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무슬림이다. 신께 감사한다”고 말한 뒤 “경기장에서 ‘점프하지 않는 사람은 무슬림’이라는 구호를 들었다. 상대 팀을 향한 것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나 역시 무슬림으로서 이는 명백한 무례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팬이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종교를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무지하고 인종차별적인 행동이다. 축구는 즐기고 응원하는 것이지, 사람의 정체성이나 신념을 공격하는 공간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월드컵에서 보자”고 덧붙였다.

스페인 왕립 축구연맹(RFEF) 역시 성명을 통해 “해당 구호를 강력히 규탄한다. 경기장 내 모든 형태의 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방송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 외적인 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스페인 축구를 향한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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