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선수들이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K전 도중 한 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BL
6강 플레이오프(PO) 막차행을 노리는 부산 KCC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KCC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서 경기 종료 21.3초를 남기고 결승 레이업슛을 성공시킨 최준용(19점·3점슛 4개)을 앞세워 81-79로 승리했다. 6위 KCC(27승25패)는 7위 수원 KT(25승26패)에 1.5경기차로 앞섰다. 3위 SK(31승20패)는 2위 안양 정관장(33승18패)과 격차가 2경기로 늘어나 4강 PO 직행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KCC 허훈(오른쪽)이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K전 도중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SK는 이날 주전 가드 김낙현이 복귀했다. 그는 오른쪽 손목 골절로 2월 2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SK는 모든 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다. 알빈 톨렌티노, 오재현, 최원혁이 부상 여파로 KCC전에 결장했다.
KCC 최준용(2번)이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K전 도중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허웅(가운데)이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K전 도중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하지만 3쿼터 시작과 함께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김낙현(9점), 안영준(17점), 자밀 워니(18점·8리바운드), 최부경(18점)이 번갈아 터진 SK가 46-46으로 균형을 되찾았다. 이 때 변수가 발생했다. 숀롱이 4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SK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KCC는 ‘슈퍼팀’답게 국내 선수들이 번갈아 역할을 해 62-59로 리드를 되찾으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일진일퇴의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에 결정됐다. 최준용은 77-77에서 경기 종료 21.3초를 남기고 결승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SK의 공세를 막아낸 KCC는 허훈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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