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 등 영향…이란 전쟁 발발 전까지 소비 호조 시사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미국의 소비가 예상 밖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2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7천384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증가율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0.5%)도 웃돌았다.
소매판매는 지난 1월 겨울폭풍, 한파 등 기상여건 악화 탓에 전월 대비 0.1% 감소(수정치 기준)한 바 있다.
2월 소매판매 호조는 지난 2월 28일 미·이란 전쟁 발발 직전 미국의 소비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월가에서는 연초 소득세 환급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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