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파워' GS칼텍스, '사령탑 부재' 도로공사에 챔프전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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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파워' GS칼텍스, '사령탑 부재' 도로공사에 챔프전 기선제압

이데일리 2026-04-01 21:18:49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실바 파워’를 앞세운 GS칼텍스가 ‘감독 부재’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GS칼텍스는 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15 25-22)로 꺾었다.

적지에서 값진 1승을 챙긴 GS칼텍스는 남은 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정상에 오른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57.9%다.

GS칼텍스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도 정규리그 상대전적 열세(1승 5패)를 딛고 포스트시즌 연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정규리그 1위로 직행한 도로공사는 사령탑 부재의 공백이 그대로 드러났다. 중요한 고비마다 벤치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다. 2차전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경기 초반 흐름은 한국도로공사 쪽으로 기울었다. 강서브를 앞세운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6-2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모마와 강소휘의 공격이 살아났다. 세터 이윤정의 경기 운영도 안정적이었다. 반면 GS칼텍스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끌려갔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중반 이후 수비가 살아나면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결사는 역시 실바였다. 실바는 15-19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권민지의 블로킹까지 더해 22-20 역전에 성공했다. 막판에는 교체 투입된 레이나가 침착하게 마무리, 첫 세트를 먼저 따냈다.

2세트 역시 접전이었다. GS칼텍스가 초반 리드를 잡으며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모마를 중심으로 공격이 살아났고, 김세인이 투입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도로공사는 마지막 고비에서 GS칼텍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GS칼텍스 지젤 실바가 공격을 성공시킨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OVO


3세트가 경기의 분수령이었다. GS칼텍스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했다. 블로킹까지 살아나면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세트 중반 15-6까지 차이가 나자 도로공사는 주전 일부를 빼며 다음 세트를 대비했다.

4세트도 접전이 이어졌다. 주전들을 다시 투입한 도로공사는 초반 리드를 잡으며 앞서 나갔지만 GS칼텍스는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중반까지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는 막판 집중력에서 갈렸다. 18-18 동점 상황에서 상대 공격 범실로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이후 실바와 권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리드를 끝까지 지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 중심에는 실바가 있었다. 실바는 양 팀 최다 33득점에 공격 성공률 49%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지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권민지(14점), 유서연(13점) 등 토종 공격수들도 힘을 보태며 공격 균형을 맞췄다. 실바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고 고르게 공격이 펼쳐진 점이 승리 요인이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모마가 31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삼각편대’의 다른 축인 강소휘와 타나차가 각각 7점과 6점에 그쳤다. 정규시즌을 마치고 긴 휴식 이후 경기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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