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김경희 이천시장 측근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시청을 압수수색을 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이천시청 시장 비서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다만 시장실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사는 앞서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시장 비서 등의 선거법 위반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초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선관위는 김 시장 비서 A씨가 지난해 1월 지인 B씨와 공모해 선거구민 등 50여 명에게 김 시장 명의의 감사 인사문이 담긴 선물 세트(약 400만 원 상당)를 택배로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발송된 인사문 내용 등 관련 증거들을 확보해 압수물과 대조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A씨와 B씨 등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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