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서울시교육감예비후보, “왜 한국선 제2의 머스크 안 나오나”…서울형 ‘청소년 기업가정신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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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서울시교육감예비후보, “왜 한국선 제2의 머스크 안 나오나”…서울형 ‘청소년 기업가정신 생태계’ 만든다.

파이낸셜경제 2026-04-01 17:2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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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배 서울시교육감예비후보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국내 최고 이공계 인재들이 모이는 4대 과학기술원 학생들조차 창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자신의 진로로 창업을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10.9%에 그쳤다. 이공계 창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7.8%였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학계·연구기관(39.4%), 대기업 취업(25.5%), 전문직(18.9%) 같은 안정적 진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실패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28.3%)과 안정적 취업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 부담(26.4%)이 꼽혔다. 또 기업가정신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0.6%였지만, 실제 관련 교육을 받아봤다는 응답은 40.1%에 머물렀다.

이 같은 현실에 대해 김영배 서울시교육감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교육이 여전히 정답을 빨리 맞히는 학생은 길러도, 실패를 감수하고 세상을 바꾸는 도전자까지는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음”이라며 “서울교육은 이제 대입 관리형 교육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시장과 사회를 읽는 ‘기업가형 인재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2의 이병철·정주영, 나아가 제2의 일론 머스크는 대학 졸업 후 갑자기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질문하고 기획하고 도전하고 실패를 다시 설계하는 교육 속에서 자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6.1%가 ‘제2의 이병철·정주영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본 점도, 우리 교육·사회 시스템에 대한 청년층의 냉정한 진단으로 읽힌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초등학교 창업 CEO 지원제도와 ‘기업가정신 교육 정규 도입’을 제시했다. 그의 구상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돈 버는 법을 가르치자는 것이 아니다. 학교 안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친구들과 팀을 꾸리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작은 프로젝트를 실행해 보고, 실패하면 다시 개선하는 경험을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다. 즉 ‘창업 교육’을 소수 영재의 특별활동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배우는 미래형 기본역량 교육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 학교는 아이들에게 실수하지 말라고만 가르친다. 그러나 미래 사회는 실수 없는 사람보다, 실패를 통해 더 큰 답을 만드는 사람을 원한다. 서울의 초등학생부터 ‘작은 CEO 경험’을 하게 해야 한다. 교실 속 프로젝트, 동네 문제 해결, 환경·돌봄·디지털 아이디어 실험, 이런 경험이 쌓여야 진짜 기업가정신이 자란다.”

그가 밝힌 ‘초등학교 창업 CEO 지원제도’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초등학교 단계에서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도전·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한다. 예를 들어 학교 안팎의 불편, 환경 문제,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아이들이 직접 주제로 잡고 해결안을 설계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둘째, 학교별 또는 권역별로 ‘어린이 창업·발명 랩’을 조성해 아이디어 구상, 시제품 제작, 발표,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셋째,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멘토링과 발표회, 후속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CEO 성장 트랙을 운영해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경제 과목의 일부가 아니라 서울형 미래역량 교육의 핵심 축으로 재정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과기원생들이 가장 필요로 한 교육 주제가 사업화·투자유치(35.9%), 혁신적 사고 및 문제 해결(29.6%), 창업팀 구성 및 인력 관리(19.2%)였다는 점은, 청년들이 원하는 것도 단순 이론이 아니라 ‘실전형 역량’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교육도 바로 이 지점으로 가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장차 회계사나 의사, 공무원만 꿈꾸게 할 것이 아니라,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도 될 수 있다는 상상력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의 교육이 ‘안정 선호’를 강화하는 구조라는 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실제 조사에서도 창업 실패가 향후 취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36.4%로, 긍정적 영향을 예상한 응답보다 높았다. 이는 실패 경험이 자산으로 평가되기보다 낙인으로 남는 현실을 반영한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교육부터 바꿔야 한다. 실패를 감점의 기록이 아니라 학습의 기록으로 인정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발표에서 틀려도, 아이디어가 미완성이어도, 다시 도전하면 성장으로 인정받는 학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구상하는 교육모델의 핵심은 ‘창업가를 몇 명 뽑아내는 교육’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자기 삶의 경영자로 키우는 교육이다. 그는 “기업가정신은 회사를 차리는 기술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만들고 책임지는 태도”라며 “초등학교에서부터 기획력, 설득력, 협업능력, 실행력, 회복탄력성을 키우면 그 아이는 훗날 창업가가 되든 연구자가 되든, 서울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인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교육청이 해야 할 구체적 역할도 제시했다. 학교와 지역 기업, 대학, 공공기관을 연계한 ‘서울형 청소년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만들고, 교사들에게는 창업·문제해결형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연수와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교내 성과발표회를 넘어, 자치구 단위의 학생 아이디어 경진 플랫폼, 청소년 사회혁신 프로젝트, 디지털 기반 창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교실 안 생각’이 ‘현실의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부모들은 아이가 안정된 직업을 갖길 바란다. 그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가장 안전한 길이 가장 낡은 길이 될 수 있다. 서울교육은 아이를 시험기계로 키울 것인지, 세상을 바꾸는 창조자로 키울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저는 서울에서, 제2의 머스크와 제2의 정주영이 자랄 수 있는 교육제도를 만들겠다.”

이번 4대 과기원 조사 결과는 단순한 청년 진로 선호 통계가 아니다. 대한민국 교육이 얼마나 오래 ‘도전보다 안정’을 학습시켜 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김영배 예비후보의 공약은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한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 기획하고, 협업하고, 실패를 견디고, 다시 실행하는 힘을 길러 주는 교육. 서울이 그런 교육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면, ‘왜 한국에 제2의 머스크가 없느냐’는 질문은 더 이상 한탄이 아니라 준비의 언어가 될 수 있다.

국내 최고 이공계 인재들이 모이는 4대 과학기술원 학생들조차 창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자신의 진로로 창업을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10.9%에 그쳤다. 이공계 창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7.8%였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학계·연구기관(39.4%), 대기업 취업(25.5%), 전문직(18.9%) 같은 안정적 진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실패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28.3%)과 안정적 취업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 부담(26.4%)이 꼽혔다. 또 기업가정신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0.6%였지만, 실제 관련 교육을 받아봤다는 응답은 40.1%에 머물렀다.

이 같은 현실에 대해 김영배 서울시교육감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교육이 여전히 정답을 빨리 맞히는 학생은 길러도, 실패를 감수하고 세상을 바꾸는 도전자까지는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음”이라며 “서울교육은 이제 대입 관리형 교육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시장과 사회를 읽는 ‘기업가형 인재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2의 이병철·정주영, 나아가 제2의 일론 머스크는 대학 졸업 후 갑자기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질문하고 기획하고 도전하고 실패를 다시 설계하는 교육 속에서 자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6.1%가 ‘제2의 이병철·정주영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본 점도, 우리 교육·사회 시스템에 대한 청년층의 냉정한 진단으로 읽힌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초등학교 창업 CEO 지원제도와 ‘기업가정신 교육 정규 도입’을 제시했다. 그의 구상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돈 버는 법을 가르치자는 것이 아니다. 학교 안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친구들과 팀을 꾸리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작은 프로젝트를 실행해 보고, 실패하면 다시 개선하는 경험을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다. 즉 ‘창업 교육’을 소수 영재의 특별활동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배우는 미래형 기본역량 교육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학교는 아이들에게 실수하지 말라고만 가르친다. 그러나 미래 사회는 실수 없는 사람보다, 실패를 통해 더 큰 답을 만드는 사람을 원한다. 서울의 초등학생부터 ‘작은 CEO 경험’을 하게 해야 한다. 교실 속 프로젝트, 동네 문제 해결, 환경·돌봄·디지털 아이디어 실험, 이런 경험이 쌓여야 진짜 기업가정신이 자란다.”

그가 밝힌 ‘초등학교 창업 CEO 지원제도’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초등학교 단계에서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도전·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한다. 예를 들어 학교 안팎의 불편, 환경 문제,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아이들이 직접 주제로 잡고 해결안을 설계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둘째, 학교별 또는 권역별로 ‘어린이 창업·발명 랩’을 조성해 아이디어 구상, 시제품 제작, 발표,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셋째,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멘토링과 발표회, 후속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CEO 성장 트랙을 운영해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경제 과목의 일부가 아니라 서울형 미래역량 교육의 핵심 축으로 재정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과기원생들이 가장 필요로 한 교육 주제가 사업화·투자유치(35.9%), 혁신적 사고 및 문제 해결(29.6%), 창업팀 구성 및 인력 관리(19.2%)였다는 점은, 청년들이 원하는 것도 단순 이론이 아니라 ‘실전형 역량’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교육도 바로 이 지점으로 가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장차 회계사나 의사, 공무원만 꿈꾸게 할 것이 아니라,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도 될 수 있다는 상상력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의 교육이 ‘안정 선호’를 강화하는 구조라는 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실제 조사에서도 창업 실패가 향후 취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36.4%로, 긍정적 영향을 예상한 응답보다 높았다. 이는 실패 경험이 자산으로 평가되기보다 낙인으로 남는 현실을 반영한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교육부터 바꿔야 한다. 실패를 감점의 기록이 아니라 학습의 기록으로 인정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발표에서 틀려도, 아이디어가 미완성이어도, 다시 도전하면 성장으로 인정받는 학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구상하는 교육모델의 핵심은 ‘창업가를 몇 명 뽑아내는 교육’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자기 삶의 경영자로 키우는 교육이다. 그는 “기업가정신은 회사를 차리는 기술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만들고 책임지는 태도”라며 “초등학교에서부터 기획력, 설득력, 협업능력, 실행력, 회복탄력성을 키우면 그 아이는 훗날 창업가가 되든 연구자가 되든, 서울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인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교육청이 해야 할 구체적 역할도 제시했다. 학교와 지역 기업, 대학, 공공기관을 연계한 ‘서울형 청소년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만들고, 교사들에게는 창업·문제해결형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연수와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교내 성과발표회를 넘어, 자치구 단위의 학생 아이디어 경진 플랫폼, 청소년 사회혁신 프로젝트, 디지털 기반 창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교실 안 생각’이 ‘현실의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아이가 안정된 직업을 갖길 바란다. 그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가장 안전한 길이 가장 낡은 길이 될 수 있다. 서울교육은 아이를 시험기계로 키울 것인지, 세상을 바꾸는 창조자로 키울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저는 서울에서, 제2의 머스크와 제2의 정주영이 자랄 수 있는 교육제도를 만들겠다.”

이번 4대 과기원 조사 결과는 단순한 청년 진로 선호 통계가 아니다. 대한민국 교육이 얼마나 오래 ‘도전보다 안정’을 학습시켜 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김영배 예비후보의 공약은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한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 기획하고, 협업하고, 실패를 견디고, 다시 실행하는 힘을 길러 주는 교육. 서울이 그런 교육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면, ‘왜 한국에 제2의 머스크가 없느냐’는 질문은 더 이상 한탄이 아니라 준비의 언어가 될 수 있다.

 

 

 

파이낸셜경제 / 김예빈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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