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힘 도당 전 사무처장 "고기철 위원장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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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힘 도당 전 사무처장 "고기철 위원장 사퇴 촉구"

한라일보 2026-04-01 16:5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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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민의힘 전 사무처장은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기철 도당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오소범 기자



[한라일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명수 제주도당 전 사무처장이 고기철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전 사무처장은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기철 위원장은 직장 내 폭행 및 갑질 사건에 대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도당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

이 전 사무처장은 지난해 6월 대선 기간 고 위원장으로부터 두 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해 폭행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수사심의위의 결정은 '권고' 사항이지만, 경찰은 수사심의위 결정을 토대로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사무처장은 "경찰이 인정한 단순 폭행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이 사건의 진짜 본질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직장 내 갑질 및 폭행'"이라며 "노동청에도 근로기준법 제8조(직장 내 폭행 금지) 위반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31일 담당 경찰과 통화한 결과, 이번 주와 다음 주 초 사이에 사건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며 "범죄 혐의자가 공당을 이끄는 것은 도민과 당원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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