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KBO 리그 야구 시즌이 지난달 28일 뜨거운 응원 속에 막을 올렸다. 야구장에서 승리를 부르는 음식으로 꼽히는 크림새우는 늘 길게 줄을 서야 맛볼 수 있었지만, 이제 집에서도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복잡한 도구 없이도 누구나 금방 완성할 수 있어 야구 경기를 시청하며 곁들이기에 안성맞춤이다.
크림새우는 입안에서 느껴지는 두 가지 촉감이 핵심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입맛을 돋운다. 여기에 새우의 탱글탱글함까지 합쳐져 먹는 즐거움을 준다.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튀김옷과 소스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전분 섞고 계란 넣으면 튀김 준비 끝
먼저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는다.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둔다. 오래 놔두지 않고 잠깐만 간을 해도 충분하다.
튀김옷은 감자전분과 옥수수전분을 함께 쓴다. 감자전분은 쫀득한 느낌을 주고, 옥수수전분은 바삭한 맛을 살린다. 두 가지를 1대 1로 섞으면 씹는 맛이 딱 좋아진다.
여기에 계란 1개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반죽이 너무 묽지 않게 농도를 맞춘 뒤 새우에 고르게 입혀야 모양이 예쁘게 나온다.
★ 기름 온도 180도, 노릇하게 튀기기
기름 온도는 약 180도가 적당하다. 온도가 낮으면 튀김이 기름을 많이 머금고, 너무 높으면 겉만 타버린다.
새우를 기름에 넣고 전체적으로 노릇한 빛깔이 돌 때까지 튀긴다. 이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 마요네즈 소스로 고소함 살리기
소스는 마요네즈와 생크림만 있으면 된다. 마요네즈 3큰술에 생크림 1큰술을 넣는 비율이 기본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면서 상큼함을 더해준다.
★ 빠르게 버무려 바삭함 유지하기
잘 튀겨진 새우에 소스를 넣고 재빠르게 섞는다. 오래 버무리면 튀김옷이 눅눅해질 수 있다. 가볍게 소스를 입힌다는 느낌으로 섞은 뒤, 약한 불에서 짧은 시간 동안 볶아내면 완성이다. 소스가 겉면에 고르게 묻으면 불을 즉시 꺼야 소스가 기름과 분리되지 않는다.
※ 크림새우 레시피 요약
[재료 준비]
주재료: 새우 15마리, 감자전분 3큰술, 옥수수전분 3큰술, 계란 1개, 식용유 500ml
양념: 마요네즈 3큰술, 생크림 1큰술, 레몬즙 1/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순서]
1. 새우는 껍질을 제거하고 씻은 뒤 물기를 뺀다.
2. 소금과 후추를 넣어 밑간한다.
3. 감자전분 3큰술과 옥수수전분 3큰술을 섞는다.
4. 계란 1개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5. 새우에 반죽을 고르게 입힌다.
6. 기름을 180도로 예열한 뒤 새우를 노릇하게 튀긴다.
7. 마요네즈 3큰술, 생크림 1큰술, 레몬즙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8. 튀긴 새우에 소스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9.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 마무리한다.
[요리 팁]
- 전분 두 종류를 섞어야 씹는 맛이 훨씬 좋아진다.
- 기름 온도가 일정해야 튀김이 느끼해지지 않는다.
- 소스는 마지막에 빠르게 섞어야 바삭함이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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