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프로야구 암표 의심 게시물 186건 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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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프로야구 암표 의심 게시물 186건 경찰 수사 의뢰

스포츠동아 2026-04-01 15:0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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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가 프로야구 암표 거래 의심 게시물 186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잠실구장서 암표 단속에 나선 경찰. 뉴시스

문체부가 프로야구 암표 거래 의심 게시물 186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잠실구장서 암표 단속에 나선 경찰. 뉴시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암표 거래 의심 게시물 186건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문체부는 “2월부터 3월까지 프로야구 암표 신고와 모니터링을 통해 약 1만6천여 건의 거래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개막전 전후로 정가 대비 약 13배의 고액 거래 등 조직적인 거래 정황이 다수 포착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 중 다량·연석 판매, 과도한 웃돈 거래, 동일 계정의 반복 거래 등 부정거래 의심 사례를 파악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프로스포츠협회의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가 상시 모니터링되고 있다. 문체부는 수집된 게시물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거래 수법을 기반으로 의심 사례를 선별한다. 법 개정과 현장 대응을 병행하는 종합 대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거래가 확인되면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문체부는 또 지난달 5일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프로스포츠협회, KBO, 예매처, 중고 거래 플랫폼 등이 참여하는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출범해 모니터링, 정보 공유, 대국민 홍보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문체부는 KBO리그 암표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KBO리그는 2024년부터 2년 연속 1000만 관중 이상을 동원했다. 동시에 암표도 늘어났다. 문체부는 “프로야구는 대표적인 국민스포츠다. KBO와 각 구단은 경찰과 협력해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누리집과 경기장 내 전광판, 배너 등을 통해 암표 근절 메시지를 상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 차원서 시즌권 및 회원권 부정 사용 제재, 예매 정책 위반 시 입장권 취소 및 이용 제한 등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암표는 단순한 개인 간 거래가 아니라 스포츠 산업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관람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암표 거래는 더 이상 묵인되는 행위가 아니라 고액 과징금이 부과되는 중대한 위법행위가 됐다. 법 시행 이전이라도 가능한 모든 행정·수사 수단을 동원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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