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력 3천439명 투입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청명·한식 기간 산불과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특별경계근무 1호를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봄철 특성에 성묘와 식목 활동 증가가 겹치며 화재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소방당국은 소방공무원 1천229명과 의용소방대원 2천270명 등 모두 3천439명과 장비 157대를 투입해 산불과 대형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청명·한식 기간 제주에서는 모두 1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45.4%, 부주의가 27.3%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소방당국은 과수원과 임야, 산업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상시 감시 필요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산림 인접 마을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3회 이상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묘지 정비 부산물이나 농산물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산불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가동해 초기 대응에 나선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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