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미국 내 반전·평화운동에 참여하는 한인 단체가 국내에서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비판 시위를 열 것을 제안했다.
시민단체 자주통일평화연대는 1일 용산구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트럼프 대항 반전평화운동 연대를 위한 한미 시민단체 집담회'를 열어 미 현지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화상으로 참여한 김갑송 미주한인평화재단(KAPF) 국장은 "한인 50여명이 풍물을 치면서 트럼프 반대 시위인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에 참여했다"며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지난해 한인 184명이 추방됐고 최근 5년간 연평균 367명이 추방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노 킹스 시위가 열리면 한국에서도 집회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최은아 자주통일평화연대 사무처장도 "트럼프 정책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의 주권과 안보, 경제를 희생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담회에는 뉴욕에 기반을 둔 청년단체 '노둣돌', '코리아피스나우' 등의 활동가도 참여해 미국 한인의 투쟁 상황을 전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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