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로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박찬대 의원은 "새 인물, 새로운 기대에 대한 바람 모두 저를 향해 있다"며 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인천 지역을 발전시킬 방안으로는 AI와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를 결합한 'ABC+E'를 중심으로 인천반의 고유한 산업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 출연해 인천시민들로부터 "민망할 정도로 환영을 받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 참여한 마라톤대회에서도 "정치 고관여층도 계시겠고 보통 정도의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도 계실 텐데 손바닥이 얼얼할 정도로 하이파이브를 하셨다"고 말했다. 김종배의>
국민의힘 후보인 유정복 현직 인천시장이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바람 대 인물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며 "검증안 안 된 바람보다는 인물 유정복"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박찬대와 박찬대의 싸움 아닌가. 바람도, 인물도 박찬대"라고 피력했다.
박 의원은 "새 인물, 새로운 기대, 특히 바람이라고 하는 것은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주권 정부를 세웠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효능감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거세게 몰려오고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이런 기대감과 정부 성공을 향한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그 바람에 맞서고 있는 인물이고, 새 인물에 대한 기대가 박찬대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에 대해선 "국민의힘 다른 정치인에 비해선 평균 이상이지만 성과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 출신, 인천 출신인 박찬대 민주당 공천 확정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에 바람과 인물 면에서 대결하기인 역부족이지 않은가 한다"라며 "국민의힘이 내홍을 거치면서 지방정부가 중앙과의 협조, 국회와 당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데 유 시장은이를 극복하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I-바이오-콘텐츠-에너지 'ABC+E'로 발전 이끌겠다"
인천만의 고유한 산업 전략으로는 'ABC+E'를 제안한 박 의원은 "AI와 바이오, 콘텐츠와 에너지를 통해 기회를 잡고 한계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냈던 ABCDEFG, 대한민국의 신성장 산업 분야인데 지금 5극3특 체제 아닌가. 지방주도성장을 위해 행정을 통합하고 수도권 1극 체제를 벗어나 지방 주도 성장을 해야 하는데 인천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수도권이다"라며 "기회는 많지만 수도권이기 때문에 제한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900만, 경기도 1400만, 인천 300만 수도권 전체 인구가 2600만 명에 달하고 있지만 인천이 가진 300만 가지의 성장의 기회가 유지되기 위해선 수도권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인천만의 특유한 산업발전전략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바로 ABC+E"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인천이 가진 장점에 대해선 "인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물류도시로 시작했다는 것이다. 공항과 항만이 있고 인천이 경기도에 속해 있을때 철도와 도로도 인천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도권에 위치한 물류대표 도시가 인천인데 여기에 AI를 넣어 AX(AI전환)플랫폼을 만들어 피지컬 AI를 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 등을 포함해 물류에 AI가 접목되면 수도권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인천만의 특화사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며 "B는 수도권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도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 클러스터가 만들어지는데 4대 앵커기업이 세계 최고 규모의 생산 시설"이라고 전했다.
다만 바이오시밀러 중심이다 보니 발전에 한계가 있어 신약 제조와 연구 개발을 위한 시설로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바이오 바이오과학기술원을 넣고 관련 사이언스파크를 통해 산학연 체제를 만들어야 된다. 수도권 제약이 있지만 이미 조성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해 진행하겠다"며 "콘텐츠는 개항지인 인천을 통해 들어오는 K-컬처의 출항지로서 공항과 연계된 대규모 콘텐츠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에 대해선 "인천 앞바다의 풍부한 해상풍력을 활용한 풍력단지를 조성해 인천이 쓰고 남은 신재생에너지를 수도권에 공급해 에너지 안보에 인천이 전초기지가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수갑-계양을 공천, 당이 승리 위한 전략적 판단할 것"
당의 현안은 인천 연수갑과 계양을 공천에 대해선 "4월 중순경 전체 판을 놓고 전략적인 판단을 마치면 당이 정리에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어제도 당대표와 깊이 있는 대화를 했는데 4월 중순이면 전체 보궐선거와 관련된 내용들이 정리가 될 것 같다"며 "당 지도부 입장에선 하나하나 전략을 따로 잡는 것보단 대한민국 판 전체를 놓고 승리할 수 있는 전략적인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양을, 연수갑만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전략공천을 얘기했지만 당에선 고민이 깊다. 지금 밝힐 수 있는 내용들은 아닌데 세세하게 여러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 계양을 후보가 두 분이 있고 연수갑 후보도 있는데 다들 1순위만 언급하고 있다. 1순위가 안 되면 2순위를 하겠다는 말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략공천이기 때문에 당인으로서 당의 전략적 선택을 따를 수밖에 없다. 보궐선거가 발생하면 그 전 지역위원장이 영향력을 미치는데 저도 그 부분을 내려놓은 상태"라며 당 차원의 조정 가능성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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