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청사 전경
민선 8기 이재준 수원특례 시장이 추진한 일자리 창출 정책이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3만6000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전방위 정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2026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연차별 계획을 통해 고용률 69.5% 달성과 함께 총 3만6000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제시했다며 이는 당 초 계획보다 2187개 늘어난 수치로 중동 사태 등 글로벌 경제 불안에 선제 대응 조치라고 언급했다.
특히 기업 유치와 창업 활성화, 맞춤형 고용서비스, 청년 일자리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328개 사업을 추진하고,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산업 기반 강화와 함께 취약계층과 청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정책도 병행한다.
또한 공공부문은 직접 일자리와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민간부문은 기업 지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한다.
이 같은 정책 지난해 3만7563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4.3%를 달성하고, 경기 변동 속에서도 공공과 민간을 결합한 구조가 고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일자리 수 확대에 집중된 정책 구조는 질적 개선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공공 일자리 의존도 역시 지속 가능성 논란을 낳고 있어 경제자유구역과 첨단 클러스터 조성은 외부 투자 여건에 좌우되는 만큼 실질적 성과 확보가 관건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단순한 일자리 숫자를 넘어 임금과 고용 안정성을 갖춘 '질 좋은 일자리'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창업·고용을 연계한 종합 접근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시는 공공정책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 확대해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고용을 지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 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수원=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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