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파주 돔구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파주시는 지난달 31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파주 돔구장 조성 사업 시민공청회’를 열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며 시민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경일 시장과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체육회, 파주도시공사, 문화·예술·체육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용역 주제 발표와 사전 설문조사 결과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앞서 파주시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8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돔구장 조성에 대해 응답자의 73%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파주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에 부합한다는 의견도 75%에 달했다. 특히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공연·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로의 조성안에는 78%가 찬성표를 던졌다.
활용 방안으로는 케이팝(K-POP) 등 대규모 공연 유치에 대한 기대감(7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대규모 시설 운영에 따른 교통 혼잡 및 주차 문제(70%), 소음 발생(54%)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됐다.
공청회 현장에서 김 시장과 박 의원은 시민들이 제시한 궁금증과 제안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소통했다. 특히 사업비 조달과 운영 방식 등 민감한 쟁점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 시장은 “돔구장은 단순한 건축물 조성이 아니라 파주의 미래와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오늘 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우려와 제안을 충분히 숙고하고, 민간 자본 유치와 국비 지원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공청회와 설문조사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을 현재 진행 중인 용역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돔구장 관련 정책 방향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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