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g Gyu Kwak, from left, Yu Han Lee, Hee Dong Nam, EJAE, center, Jeong Hoon Seo, Mark Sonnenblick accept the award for best original song for ‘Golden’ from “K-Pop Demon Hunters” during the Oscars on Sunday, March 15, 2026,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Pizzello)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프로듀서인 IDO(이유한, 남희동, 곽중규)가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못 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당시 소감을 전하려던 순간, 시상식 측의 종료 음악이 흘러나와 아쉽게 이야기를 전하지 못한 바 있다.
1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OST를 부른 이재와 프로듀서 IDO(이유한, 곽중규, 남희동)가 참석했다.
IDO의 이유한은 주제가상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 가족과 더블랙레이블 식구들, 우리 멤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무대 위에서 말로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영광스러웠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셋 중에 가위바위보를 제가 이겨서 제가 대표로 스피치를 하려고 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이어 남희동은 “유한의 의견과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가 못다 한 이야기는 없다. 저는 (아카데미 무대 위에서) 뒤에 서서 구경하는 입장에서 모든 경험이 즐거웠다. 예상치 못한 일도 재미있었고, 단상 위에서 많은 배우들을 구경하는 게 재미있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곽중규는 “우리 영화와 음악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걸그룹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에서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중독성 강한 OST와 한국 고유의 문화가 녹아 있는 디테일, 그리고 ‘케이팝 퇴마 액션’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로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제53회 애니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감독상부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OST상까지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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