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6년 도서관 육성·발전 유공 포상’에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의 작은도서관 정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공공도서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독서 문화의 거점을 육성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중장기 정책 설계와 현장 실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낸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작은도서관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본격적인 정책 지원을 시작했다. 정책 연구 모임, 공개 토론회, 연구 용역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함께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해 「파주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특히 2017년 도입된 ‘협력사서제도’는 파주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꼽힌다. 권역별로 전문 인력을 배치해 도서관 등록부터 운영 자문, 교육, 프로그램 기획까지 통합 지원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의 전문성과 자생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이러한 10여 년의 노력은 도서관 서비스 취약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으로 이어졌다. 작은도서관이 공간적 제약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문화 거점으로 뿌리내리며 지역 간 독서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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