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성이 최근 악화한 웰컴저축은행이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1일 웰컴저축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리테일 금융 AI(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기업‧투자금융(IB) 부문의 전문성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각자대표 체제가 집중할 부문은 건전성 관리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부실채권 충당금을 대규모 쌓은 영향으로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그 결과 올해 배당은 유보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5515억원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8억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1억원 감소한 63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13.74%로 전년 대비 2.36%p 상승했다.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4.90%로 0.32%p 감소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은 거의 다 처리돼 안정화된 상태이고 남아 있는 부실도 빨리 처리할 것”이며 “리스크 관리를 보수적으로 최우선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영 기자 szy0918@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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