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광통신
대한광통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일 오후 12시 30시 KRX 기준 대한광통시는 전 거래일 대비 29.97%(2170원) 오른 94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릴레이 대규모 투자 소식과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광통신주 강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2026' 행사에서 광반도체를 미래 핵심 기술로 지목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엔비디아가 미국의 광트랜시버 제조업체 루멘텀홀딩스와 코히런트에 약 6조 원을 투자한 사실이 업계에 알려지며 투자 심리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굵직한 추가 투자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팩토리 및 AI-RAN 생태계 확장을 위해 마벨 테크놀로지(이하 마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마벨은 데이터 스토리지, 네트워킹, 광통신, 맞춤형 AI 반도체(ASIC)를 설계하는 글로벌 팹리스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마벨을 '엔비디아 NV링크 퓨전(NVIDIA NVLink Fusion)' 기반의 AI 생태계에 편입시키고, 차세대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고객사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광통신 장비 업종의 중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통신장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하반기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 본격적인 인프라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글로벌 통신사들이 앞다퉈 5G 단독모드(SA)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투자 흐름이 이어진다면 오는 2027년에는 통신 부품 공급 부족(숏티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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