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UMB 월드컵 시드에 복귀했음에도 시즌 첫 보고타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캐롬연맹(UMB, 회장 파룩 바르키)은 4월 6일부터 12일까지 보고타에서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을 개최한다.
지난해 보고타 월드컵부터 32강 시드에서 밀려난 김행직은 UMB 이벤트 랭킹 12위에 올라 약 1년 만에 32강 시드를 회복했다. 반면 기존 시드권자였던 허정한(경남)은 랭킹 16위로 밀려나며 상위 14명에게 주어지는 시드권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김행직은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전남도민체전과 대회 일정이 겹치면서 이번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만이 32강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조명우는 32강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프레데리크 쿠드롱, 에디 멕스(이상 벨기에),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 쩐뀌엣찌엔(베트남)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시즌 첫 우승 경쟁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9명이 출전한다. 허정한을 비롯해 황봉주(시흥시체육회), 차명종(인천시체육회), 강자인(충남체육회) 등이 Q(최종예선)에 나서고, 최완영(광주)과 김도현은 PQ 라운드부터 출전한다. 권미루(부산)와 김민석(부산시체육회)은 PPQ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SOOP의 플랫폼과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김행직과 함께 32강 시드권에서 밀려났던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은 부상으로 여러 차례 대회에 불참하며 랭킹이 26위까지 하락, 시드 복귀에 실패해 Q 라운드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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